한국일보 밴쿠버 : 캐나다 일자리 놀라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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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07월09일 20시53분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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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일자리 놀라운 증가
6월 9만3천 개↑...전문가 예상 5배 웃돌아

캐나다 일자리 놀라운 증가

6월 9만3천 개↑...전문가 예상 5배 웃돌아
 

금리인상 부채질
전국실업률 7.9%
 

 지난 6월 한 달 동안 9만3천여 개의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전국실업률이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8% 아래로 떨어졌다.
 
 연방통계청의 9일 발표에 따르면 6월에 늘어난 일자리는 풀타임과 파트타임이 비슷한 비율이었으며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거의 5배나 많은 수준이다. 월별 일자리증가분은 지난 4월 10만9천 개에 달한 뒤 5월에는 2만5천 개로 대폭 줄어들었었다. 실업률은 5월의 8.1%보다 0.2%포인트 낮아진 7.9%를 기록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올 2분기 고용실적은 캐나다경제가 다른 선진국들을 리드할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지난 4월 국내총생산(GDP)이 제자리걸음에 그친 것이 경기회복 추세의 근본적 변화를 의미하는 게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고용시장이 이처럼 활기를 보임에 따라 지난달 경기침체 이후 G7 국가 중 최초로 기준금리를 올린 중앙은행은 오는 20일 정례 금융정책회의 때 또 한 차례 금리를 상향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전문가들은 “지난 4개월 동안 늘어난 일자리 중 24만6천 개가 민간분야의 몫이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의 각종 경기부양 프로그램들이 끝난 후에도 건실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BMO캐피털마켓스의 벤자민 라이츠 분석가는 “이번 고용통계는 미국 등 다른 서방국들의 상황에도 불구, 캐나다의 경제회복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기부양을 위한 지출 주체가 정부에서 민간업체로 비교적 매끄럽게 바뀌는 분위기라 중은은 오는 20일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한편 통계청은 2007년 7월 이후 40만3천 개의 일자리가 늘어나 경기침체 중 사라졌던 일자리가 거의 다 회복됐다고 밝혔다. 중은의 마크 카니 총재는 20일 전후로 국내경제 전망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6월의 고용증가는 대부분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이뤄졌다. 늘어난 풀타임 일자리는 4만8,900개, 파트타임은 4만4,200개였다. 2007년 말부터 지난해 말 사이 800만여 개의 일자리를 잃은 미국의 실업률은 9.5%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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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ter (repoter@ikoreatimes.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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