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한민족 경제네트웍 다진다
2015-10-20 오전 6:31 싱가포르-조환동 특파원 조회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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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경제인대회’싱가포르서 개막

▲ 19일 ‘제2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 도중 차기민 옥타 LA 재무이사가 김정훈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회장으로부터 우수한 활동을 통해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차 이사(왼쪽 3번째)가 김정훈 의원(왼쪽 4번째)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있다.

70개국 옥타 회원 700명 참석 김우중 전 대우회장 기조연설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이하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외 한인경제 행사인 ‘제2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돼 21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LA를 비롯해 월드옥타 70개국 137개 지회에서 총 700여명이 참가해 한국 상품의 수출 진흥과 경쟁력 제고 및 전 세계 한민족 경제인 네트웍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박기출 대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월드옥타는 지난 1981년 출범이래 지난 34년간 전 세계 해외 한인 기업인들을 하나로 묶는 시너지를 통해 모국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며 “회원들이 이번 대회를 폭넓은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면서 모국 대한민국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고민을 아끼지 않는 ‘옥타정신’을 이어나가기를 독려했다.

개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 대독, 김정훈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회장, 심윤조 국회 재외국민위원장 등 국회의원, 서정하 주싱가포르 한국대사,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최성 고양시장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또 김우중(80) 전 대우그룹 회장이 기조강연을 해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에서 4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 지난 1981년 월드옥타 결성을 주도하고 초대 본부가 위치했던 종갓집으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LA 출신 참가자는 김주연 옥타 LA 회장과 김병혁 이사장을 포함해 박병철 월드옥타 이사장, 고석화·정진철 월드옥타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본 행사 첫 날인 19일에는 13개 분과·지역별로 통산위원회 회의와 함께 차세대 비즈니스 포럼, 옥타 회원의 밤 행사 등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 80세인 김 전 회장은 고령의 나이로 빨리 걷지는 못했지만 비교적 건장한 모습으로 15분간 글로벌 비즈니스가 선진 한국을 이끈다‘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그가 강단에 나서자 참석자들이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냈으며 연설 중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매년 한국과 해외에서 교대로 열리며 해외의 경우 월드옥타 회장의 거주·활동 지역에서 개최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자동차 내장제 제조공장을 운영하는 ‘PG 홀딩스’를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대회의 경우 월드옥타 회장 선거가 없어 지난해 한국 여수에서 열렸던 제1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보다는 축소된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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