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 세제안 기대에 강세…나스닥 사상 최고 마감
2017-04-20 오후 1:18 ikoreatimes 조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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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세제개편안 기대로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 마감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4.22포인트(0.85%) 상승한 20,578.7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67포인트(0.76%) 높은 2,355.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75포인트(0.92%) 오른 5,916.7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건강보험개혁법안과 관계없이 세제개편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힌 것이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므누신 장관은 국제금융협회(IIF) 주최 콘퍼런스에서 곧 세제개편안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1.5%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산업과 소재, 임의소비가 각각 1% 넘게 올랐고 에너지와 헬스케어, 기술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과 통신, 유틸리티는 내렸다.

시장은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도 주목했다.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의 주가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하회한 영향으로 1% 하락했다.

버라이즌은 1분기 순이익이 36억달러(주당 8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95센트를 나타내 팩트셋 예상치인 96센트를 하회했다.

매출은 298억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304억달러였다.

보험회사인 트래블러스의 주가도 올해 1분기 조정 순익이 시장 예상을 밑돌아 1.2% 하락했다.

회사는 1분기 순이익이 6억170만달러(주당 2.1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EPS는 2.16달러로 팩트셋 예상치인 2.37달러를 하회했다.

매출은 69억4천200만달러로 팩트셋 조사치 63억2천600만달러를 웃돌았다.

카드회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주가는 전일 발표한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6% 가까이 올랐다.

이날 발표된 지난 3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0.4% 상승한 126.7을 나타냈다.

콘퍼런스보드는 미국 3월 선행지수가 상승하고 최근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것은 올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15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증가했으나 소폭에 그쳐, 미국 고용시장이 탄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명 증가한 24만4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보험청구자수가 늘어난 것은 지난달 18일로 끝난 주 이후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24만명이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지수는 확장세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급등세에서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4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전월의 32.8에서 22.0으로 내렸다. 이는 WSJ 조사치 27.5도 밑돈 것이다.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지난 2월 43.3으로 3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서 시장을 매우 놀라게 할 요인이 없었다며 투자자들은 이번 주말 예정된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 결과도 주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6월과 7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54.9%와 54%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49% 내린 14.11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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