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은 순교자”
2017-04-13 오전 9:03 ikoreatimes 조회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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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우 변호사 토론토 강연서 주장
“정권 바뀌면 탄핵 뒤집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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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리인단이었던 김평우 변호사가 11일 노스욕 한식당에서 저서 ‘탄핵을 탄핵한다’ ‘한국의 법치주의는 죽었다’ 출판기념 및 시국강연회를 열었다.

한국구국재단 토론토지부(대표 이경복·류영린)가 마련한 이 행사엔 당초 예상보다 많은 10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일반 강연과는 달리 이경복 구국재단 토론토지부 대표가 참석자들의 질문을 미리 받아 김 변호사가 답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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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은 순교자라고 봐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우리나라 지도층의 무능, 불법, 비리, 부패와 헌재의 엉터리 재판, 썩은 검찰과 언론이 나쁜 것을 누가 알았겠느냐”면서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는 순간 역사의 반전을 확신했다. (탄핵과 구속을) 우리의 패배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100년에 한 번 올까말까 한 하늘이 준 기회로 봐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이 순교자가 되면서 대한민국 역사가 밝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탄핵은 정치적 사건이다. 역사적으로 정치적 사건은 정권이 바뀌면 다 뒤집어졌다. 이번 사건도 명백히 법적으로 성립이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정권이 교체되면 뒤집힐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이번 박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 대해 “수학적 법치와 문법적 법치가 모두 무너진 사례”라며 “헌법에 나와 있는 임기를 줄이고 9명으로 하게 돼 있는 헌재 판결도 8명이 했다. 이는 법을 무시한 것이다. 또 ‘국정농단’이란 형법에도 없는 죄목으로 탄핵 소추를 한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12일 토론토대학 교육회관(252 Bloor St. W.)에서 2차 강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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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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