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전직 대통령 세번째 구속” 긴급타전
2017-03-31 오전 9:13 ikoreatimes 조회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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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결정이 나오자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이 사실을 일제히 긴급 타전했다.

외신 중 신화 통신이 가장 먼저 속보를 낸 데 이어 교도와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 등이 일제히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영장 발부 소식을 전했다.

외신들은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 결국 파면에 이어 ‘구속’이라는 비극적 결말을 맞은 점을 주목했다. 또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과정과 서울구치소의 현황 등에도 관심을 보이며 비교적 상세한 보도를 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정치적 공주(political princess)”였던 박 전 대통령이 ‘극적인 전환점’을 맞았다고 표현하고, 박 전 대통령이 70제곱피트(1.9평)의 독방에서 지내며 한 끼에 1.3달러(한화 약 1,440원)짜리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는 첫 번째 여성 대통령이자 탄핵으로 파면된 첫 대통령인 박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로 집권한 독재자였던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처음으로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릿저널도 서울발 기사로 박 전 대통령의 구속사실을 신속하게 보도하면서 온라인 홈페이지에 주요기사로 올렸다. 이 신문은 박 전 대통령이 친구인 최순실에게 뇌물을 주도록 기업들을 압박하고 대신 정치적인 혜택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권좌에서 쫓겨난 지 3주 만에 감방에 갇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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