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양용은 오랜만에 힘냈다
2013-07-14 오전 8:05 김 동 우 기자 조회 3220
Text Size: Larger Smaller Small
5타 줄이며 공동 26위로 컷 통과

▲ 디펜딩 챔피언 잭 잔슨은 루카스 글로버, 패트릭 리드와 함께 공동선두로 반환점을 돌며 타이틀 2연패의 꿈을 이어갔다.< A P >

잔 디어 클래식 2R 최경주는 주춤

PGA투어 잔 디어 클래식(총상금460만달러) 2라운드에서 양용은이 모처럼 힘을 냈다.

양용은은 12일 일리노이 실비스의디어런 TPC(파71·7,25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의 호타를치며 이틀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전날 공동 64위에서 공동 26위로 38계단이나 뛰어오르며 컷을 통과했다.

12언더파 130타를 기록중인 3명의 공동선두와는 6타차다.

양용은은 지난 3월 탬파베이 챔피언십부터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까지 7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을 당하는 극심한 부진의 늪에서 헤매다 지난달 30일에 끝난 AT&T 내셔널에서 컷통과선수 중 최하위권인 공동 64위에오르며 간신히 컷 탈락 행진을 마감한바 있다.

이번 대회서도 첫날 1타를 줄이는데그치며 공동 64위로 컷오프선에 아슬아슬하게 출발했던 양용은은 이날 모처럼 드라이브샷와 아이언샷, 퍼팅이모두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꾸준하게타수를 줄여 모처럼 여유있는 주말라운드에 진출했다. 1번과 6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전반을 마친 양용은은 후반들어 12, 14, 16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리다 17번홀에서 이날의 ‘옥에 티’ 보기를 범했으나곧바로 18번홀에서 버디로 손해를 만회하고 기분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반면 1라운드 공동 13위로 출발했던최경주는 이날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중간합계5언더파 137타를 기록, 공동 36위로23계단 떨어진 채 2라운드를 마쳐 전날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5타를 줄인 양용은에게도 1타차로 추월당했다.

나머지 한인선수들은 모두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잔 허와 이동환이 3언더파 139타를 쳤지만 1타 차로 컷에걸렸고 노승열, 진 박, 김시우, 찰리 위는 모두 부진한 성적으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디펜딩 챔피언 잭 잔슨과 전 US오픈챔피언 루카스 글로버, 패트릭 리드 등3명이 12언더파 130타의 성적으로 공동선두를 달린 가운데 맷 존스(11언더파 131타)가 1타 뒤진 단독 4위로 바짝추격하고 있다. 한편 모건 호프만은 이날 파4 11번홀에서 쿼드러플보기 8을적어내는 수난을 당하고도 7언더파 64타의 빼어난 스코어를 기록, 합계 4언더파 138타로 컷오프에 턱걸이해 화제가 됐다. 호프만은 이 쿼드러플보기를빼면 이글 2개와 버디 7개로 무려 11타를 줄여 이 홀에서 파만 했어도 60타, 버디를 잡았다면 꿈의 59타를 기록할 뻔 했다.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