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슨] 김비오의 드라이버샷 A To Z
2014-03-24 오전 11:42 류시환 기자 조회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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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트와 페이스, 그리고 스윙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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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때 허리를 중심으로 한 하체가 왼쪽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클럽과 손의 형태는 어드레스와 동일하다. 특히 페이스와 볼, 타깃이 일직선에 놓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레슨이 유용한 골퍼
1 드라이버샷 때문에 스코어를 망치는 골퍼
2 드라이버샷을 똑바로 보내지 못하는 골퍼
3 간단한 방법으로 샷을 교정하고 싶은 골퍼

문제점
세 명의 골퍼가 있다. 한 명은 일관된 슬라이스, 또 다른 한 명은 일관된 훅, 마지막 한 명은 볼이 휘지 않지만 높이 뜨지 않고 총알처럼 날아간다.

세 명의 골퍼 모두 샷거리가 짧다. 슬라이스와 훅을 고민하는 두 골퍼는 티샷 때 볼이 휘어질 것을 예상해 타깃을 페어웨이 좌우측으로 한다. 볼이 휘어지면서 샷거리가 짧아지지만 페어웨이를 지킬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한다.

볼이 높이 뜨지 않는 골퍼는 티잉그라운드와 페어웨이 사이에 큰 워터해저드나 계곡이 있을 때 난감하다. 볼이 장애물을 넘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해결책
세 명의 골퍼가 고민하는 문제의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하다. 방향성이 고민인 골퍼들은 페이스앵글을 조절해 스퀘어 임팩트로 볼에 사이드스핀을 제거하면 된다. 볼이 높이 뜨지 않는 골퍼는 로프트를 높여주면 된다.

이들 골퍼에게 반가운 소식이라면 헤드와 샤프트를 분리해 로프트와 페이스 앵글을 조절할 수 있는 드라이버가 최근 속속 출시된다는 점이다. 드라이버샷을 하면서 자신의 스윙에 적합한 로프트와 페이스앵글을 찾으면 볼을 똑바로 멀리 보낼 수 있다.

1. 페이스앵글을 조절하라

1. 일반적인 드라이버샷에서 어드레스 때 헤드와 볼의 모습이다. 페이스와 볼, 타깃이 일직선에 놓여 있다. 이렇게 어드레스한 후 정확한 스윙궤도로 스퀘어 임팩트한다면 볼을 똑바로 보낼 수 있다. 특히 어드레스와 임팩트 때 헤드와 볼, 타깃의 방향이 동일해야 한다.

2. 볼이 왼쪽으로 휘는 훅이 고민이라면 페이스앵글이 오픈된 드라이버를 선택해야 한다. 손목을 많이 쓰면서 임팩트 때 페이스가 빨리 닫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페이스가 오픈된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임팩트 순간 페이스가 스퀘어 상태가 되므로 볼을 똑바로 보낼 수 있다.

3. 슬라이스가 고민인 골퍼는 릴리즈를 제대로 하지 못해 임팩트 때 페이스가 열려 맞는다. 따라서 페이스가 약간 닫힌 드라이버를 선택하면 스퀘어로 볼을 칠 수 있다. 어드레스 때 페이스가 닫혀 있어 볼이 왼쪽으로 갈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도록 한다.

드라이버샷이 일정하게 휘어진다면 임팩트 순간 페이스가 열리거나, 닫혔다고 생각하면 된다. 페이스가 닫히면 훅, 열리면 슬라이스가 발생한다. 따라서 임팩트 때 페이스를 스퀘어로 만들어주면 볼을 똑바로 보낼 수 있다.

김비오의 말이다. "아이언샷에 비해 드라이버샷의 방향성이 더 안 좋은 것은 클럽의 길이와 로프트 때문이다. 클럽이 길기 때문에 컨트롤이 어렵고, 로프트가 낮아서 빗맞았을 때 상대적으로 사이드스핀이 많이 걸린다.

드라이버샷을 똑바로 보내려면 임팩트 순간 페이스와 볼, 타깃이 일직선에 놓이도록 해야 한다. 드라이버샷 방향성이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드라이버의 페이스앵글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슬라이스라면 닫힌 페이스, 훅이라면 열린 페이스 드라이버를 선택한다."

Point1
임팩트 순간 페이스와 볼, 타깃이 일직선에 놓여야 한다.

Point2
슬라이스라면 페이스가 닫힌 드라이버를 선택한다.

Point3
훅이라면 페이스가 열린 드라이버를 선택한다.

2. 로프트를 조절하라

로프트는 볼을 띄우는 것뿐만 아니라 샷거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 로프트를 따져보면 '볼이 얼마나 뜨는가'라는 간단한 물음에서 출발해 '적정한 백스핀을 만들고 있는가'라는 고차원적 물음에 도달하게 된다.

로프트가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임팩트를 기점으로 볼은 페이스에서 튕겨져 나간다. 이때 페이스가 얼마나 비스듬히 누워있는지, 즉 로프트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출발하는 각도가 다르다. 그리고 임팩트 후 비행하는 볼에 백스핀이 걸리는데, 백스핀은 공기저항과 맞물려 볼을 띄우는 역할을 한다.

백스핀은 로프트가 클수록, 헤드스피드가 빠를수록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헤드스피드가 느린 골퍼는 백스핀을 많이 발생시키지 못하므로 볼을 높이 띄워 멀리 보내기 힘들다. 반대로 헤드스피드가 빠른 골퍼는 백스핀이 많이 발생하므로 로프트가 큰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볼이 지나치게 높이 떠 샷거리에 손실을 입는다.

Point1
헤드스피드가 빠른 골퍼는 로프트가 낮은 드라이버를 선택한다.

Point2
헤드스피드가 느린 골퍼는 로프트가 높은 드라이버가 적합하다

헤드스피드가 빠른 골퍼라면 로프트가 낮은 드라이버를 선택한다. 로프트가 낮아서 볼의 초기 출발각도가 낮지만 백스핀이 많이 발생해 적절한 궤도를 그리며 날아가게 된다. 만약 로프트가 높은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볼이 지나치게 높이 떠 샷거리가 짧아진다.

헤드스피드가 느린 골퍼는 로프트가 높은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낮은 로프트로는 백스핀을 많이 발생시키지 못하므로 볼이 적정 수준까지 뜨지 못한다. 헤드스피드가 빠른 골퍼보다 볼을 멀리 보낼 수 없지만 로프트를 높이면 샷거리를 늘릴 수 있다.

3. 어드레스와 임팩트 체크하기

"좋은 스윙, 좋은 샷을 하려면 어드레스를 잘 취해야 한다. 어드레스가 중요한 이유는 클럽의 형태가 임팩트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임팩트 때 하체가 회전하면서 무게중심이 왼발로 옮겨가지만 클럽은 여전히 어드레스 때와 동일한 위치에 놓인다. 만약 어드레스와 임팩트 때 클럽의 형태가 틀리다면 볼을 정확히 맞히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김비오는 드라이버샷을 똑바로 보내려면 어드레스를 정확히 취하라고 강조한다. 훌륭한 준비가 훌륭한 결과로 이어진다는 뜻이다. 페이스앵글과 로프트 조정으로 볼을 똑바로 멀리 보낼 수 있지만 임시방편일 뿐이다.

따라서 꾸준한 연습을 통해 드라이버샷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다. 김비오는 드라이버샷 향상을 위해 어드레스와 임팩트 때 클럽의 위치가 동일하게 놓이는지 체크하라고 주문한다. 하체가 이동하면서 클럽의 형태가 어드레스와 달라지면 임팩트 때 페이스가 열리거나 닫히기 때문이다.

부분 동작으로 임팩트 때 몸과 클럽의 형태를 만들어 기억하고, 가볍게 볼을 치는 연습을 한다. 그리고 점차 헤드스피드를 높여가면서 스퀘어로 임팩트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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