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 ‘막바지 여름세일, 마음껏 즐겨라’
2015-08-14 오후 7:43 이해광 기자 조회 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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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 스쿨 겨냥 컴퓨터 20~30% 디스카운트
노동절 연휴 주방기구 매트리스 구입 적기

매년 이맘 때 쯤 이면 막바지 서머세일이 절정이다. 샤핑몰과 백화점, 소매체인에서 자동차 딜러에 이르기까지 파격 디스카운트 배너가 물결을 이루며 샤핑객들을 유혹한다. 올해 서머세일은 눈길을 돌릴 만하다. 불경기가 길어지다 보니 지갑을 여는 소비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예년에 비해 할인 폭은 더 커지고 프로모션들도 다양해졌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지 못했다면 막바지 여름세일이라도 마음껏 즐겨보라. 백 투 스쿨·노동절 세일 등 종류별로 스마트한 샤핑 요령을 모아봤다.


■백투 스쿨 세일

이달 초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백 투 스쿨 샤핑에 나선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오피스체인과 백화점, 생활용품 전문점들은 앞 다퉈 파격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컴퓨터나 셀폰 등은 구입 적기다. 오피스맥스는 노트북을 20~30% 할인하고 있으며 셀폰도 이동통신업체들마다 20~30% 디스카운트 사인을 내걸었다.

문구용품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스테이플스는 50센트짜리 공책에서부터 1달러 미만의 펜과 크레용 등 학용품을 최저가에 판매하며 대부분 백팩 제품도 20% 이상 디스카운트 한다.

백투 스쿨 베스트 샤핑 플레이스 중 한 곳인 ‘타겟’은 아동용 의류에서부터 백팩, 문구류 등의 가격을 일제히 내렸으며 대학 새내기를 위한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침구류에서부터 목욕용품까지 다양한 용품을 판매중이다.

백투 스쿨 샤핑 역시 구매목록을 갖고 나서야 충동구매를 예방할 수 있으며 가급적 고객이 몰리는 주말을 피해 주중을 이용하는 편이 현명하다.


■노동절 세일 잡아라

보통 ‘노동절은 샤핑절’이라 불린다. 그만큼 할인 폭이 크다는 이야기다. 평소 구입하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제품이 있었다면 노동절 세일을 제대로 활용해 보자.

핫 아이템 중 하나는 주방 가전. 보통 매뉴팩처러들은 할러데이 시즌이 오기 전인 9월 초부터 쿡탑, 레인지, 오븐 등 주요 제품들의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전체인들은 기존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대대적인 디스카운트에 들어간다. 특히 플로어 모델 등은 최고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도 해 수백 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컨수머리포츠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형 가전제품의 경우 베스트바이가 홈디포와 로스, 시어즈 등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트리스도 노동절 세일을 이용해 구입하면 좋을 듯 싶다. 매트리스의 경우 노동절 등 할러데이가 낀 이벤트 때 절반가격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자주 선보인다.

매트리스를 샤핑할 때는 직접 누워 보고 체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탄성과 쿠션감 등을 중점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코스코 등 일부 업체의 경우 직접 누워 보고 확인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환불·교환정책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자동차 가장 저렴

독립기념일을 기점으로 시작되는 자동차 업체들의 여름세일 행진은 노동절 연휴까지 이어진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각 메이커들의 새 모델이 집중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이 시기가 자동차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적기다. ‘컨수머리포츠’에 따르면 8~9월의 경우 15% 이상 할인된 가격에 신차를 장만할 수 있다.

특히 2015년형 모델을 대량 입하해야 하는 딜러들의 경우 2014년형 재고 소진을 위해 0% 파이낸싱 등 보다 파격적인 이자율과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있다. 2015년형부터 전후면의 디자인을 바꾼 도요타 캠리의 경우 2014년 모델에 대해서는 최고 4,000달러의 디스카운트 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컨수머리포츠의 설명이다.

하지만 2014년형 혹은 2015년형 중 어느 모델을 구입하느냐는 전적으로 소비자의 판단에 달려있다. 2014년형의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하기는 하지만 나중에 트레이드인 할 때는 2015년형 보다는 밸류가 낮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물론 5년 이상 차를 소유할 계획이라면 2014년형을 구입해도 무방하다.

또 2015년 모델이 2014년 모델과 비교해서 외관상 큰 변화가 없다면 가격면에서 유리한 2014년 모델을 구입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반면 새로 나오는 2015년형의 디자인이 바뀌었다면 2014년 모델은 구입하자마자 밸류가 하락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자동차 세일의 경우 소비자 입장에서 조심해야 할 점도 있다. 누구든지 최신 모델을 원한다는 점에서 2015년형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일부 모델은 출시 초기 가격 프리미엄이 있을 수도 있다. 좀 더 절약하고 싶다면 이런 점을 감안해 어느 정도 기다리는 인내심도 필요하다.

보통 쓰던 차를 트레이드 인하며 새 차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때는 트레이드 인과 새차 구입에 대해 따로 협상을 하는 편이 유리하다. 보통 트레이드인과 구입을 뭉뚱그려 거래를 하다보면 딜러들의 전략에 말려들어 타던 차에 대해 제 가격을 받지 못하기 십상이다. 전문가들은 새 차 흥정을 끝내고 트레이드 인에 나서는 것이 순서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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