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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남았다”
2015-10-22 오전 9:36 김동우 기자 조회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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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스의 살바도르 페레스(오른쪽 두 번째)가 4차전에서 대승을 거둔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환호하고 있다. <AP>

로열스, 토론토에 14-2…ALCS 3승1패
메츠는 컵스에 5-2, NLCS 3연승 기염


캔사스시티 로열스가 장단 15안타로 14점을 뽑아내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대파하고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 앞으로 다가섰다.

로열스는 20일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4차전 경기에서 1회초 벤 조브리스트의 투런홈런 등으로 4점, 2회 알렉스 리오스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뽑아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한 뒤 7회부터 마지막 3이닝동안 무려 9점을 보태 홈팀 블루제이스를 14-2로 괴멸시켰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한 로열스는 이제 1승만 보태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무대에 나서게 됐다.

이날 너클볼 투수 R.A. 딕키를 선발로 내세운 블루제이스는 딕키가 2회를 채우지 못하고 1.2이닝동안 홈런 2방 포함, 4안타 2포볼 5실점으로 무너진 뒤 바로 불펜진을 투입해 출혈을 막고 역전을 노렸으나 막판에 불펜이 완전히 괴멸 당하자 9회초엔 내야수 클리프 페닝턴을 마운드에 올려 공식적으로 백기를 들었다. 

플레이오프 경기에 투수가 아닌 선수가 마운드에 오른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페닝턴은 9회초 2사 1, 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첫 두 타자에 안타를 맞았으나 자신의 자책점은 아니었고 벤 조브리스트를 캐처 파울플라이로 잡아 0.1이닝동안 포스트시즌 방어율 0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는 뉴욕 메츠가 홈팀 시카고 컵스를 5-2로 꺾고 시리즈 3연승을 거두며 컵스를 일찌감치 벼랑 끝으로 몰아세웠다. 메츠의 대니얼 머피는 3회초 1-1의 균형을 깨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이번 포스트시즌 6호째이자 5게임 연속홈런의 맹위를 이어갔다. 메츠 선발 제이콥 데그롬은 7이닝 4안타 2실점으로 컵스 타선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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