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Entertainment]
 
미국-인터내셔널 인천서 자존심 한판승부
2015-09-25 오전 11:28 Korea Times 조회 437
Text Size: Larger Smaller Small
2015 프레지던츠컵 개막 D-10



내달 6일 개막해 5일간 별들의 전쟁 미국 6연패 목표, 전적은 압도적 배상문의 인터내셔널팀 뒤집기 기대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이 격돌하는 남자 골프 대륙대항전 2015 프레지던츠컵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11회 프레지던츠컵이 내달 6일 개막해 5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전 세계 골프스타들은 5일부터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412야드) 로 집결해 연습 라운딩을 갖는다. 이 코스는 잭 니클라우스가 직접 설계해 2010년 문을 연 곳이다.

인터내셔널의 2승이냐, 미국의 6연패냐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미국이다. 미국팀은 2013년 미국 오하이오 더블린에서 벌어진 10회째 대회에서 통산 8승째를 거뒀다. 인터내셔널팀이 이겼던 것은 호주 대회가 열렸던 1998년이 유일하다. 당시 인터내셔널팀은 처음으로 미국 외 지역에서 열린 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003년 남아공이 대회를 개최했을 때도 인터내셔널팀이 17-17 무승부로 마무리해, 미국의 연승 행진을 막은 바 있다. 하지만 그 뒤로 우승 트로피는 미국이 독식해왔다. 2000년대를 풍미했던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등 탑스타들을 앞세운 미국은 2005년부터 5개 대회를 휩쓸었다, 통산전적은 8승1무1패로 미국의 절대적 우세다.

골프계 별들 총출동

미국팀의 경우 올해 도이체방크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순으로 상위 10명을 선발했다.

올해 매스터스와 US오픈을 석권한 세계랭킹 2위 조든 스피스를 포함해, 버바 왓슨, 지미 워커, 잭 잔슨, 짐 퓨릭, 릭키 파울러, 더스틴 잔슨, 패트릭 리드, 맷 쿠차, 크리스 커크가 자력 출전권을 따냈고 단장 추천으로 빌 하스와 필 미켈슨이 합류했다. 

인터내셔널팀은 역시 도이체방크 챔피언십까지 랭킹 기준 상위 10명의 인터내셔널 선수(유럽 선수 제외)로 구성됐다. 올해 PGA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5승을 거둔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를 필두로, 애덤 스캇(이상 호주), 루이 우스터하이젠, 브랜든 그렝스, 마크 리시먼, 찰 슈워젤(남아공),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통차이 자이디(태국), 대니 리가 선발됐고, 단장 추천 선수로는 한국의 배상문과 호주의 스티븐 보디치가 추가됐다.

홈 플레이어 배상문, 모국 찾은 대니 리

인터내셔널팀은 홈 어드밴티지의 이점을 십분 살리기 위해 배상문을 단장 추천 선수로 선택했 다. 배상문은 2013년과 2014년 바로 이 코스에서 벌어진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출전 선수들 중 누구보다 코스 이해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대니 리는 인터내셔널팀 랭킹 10위로 모국행 티켓을 따냈다. 게다가 인천은 그가 태어난 고향땅이다.

화려한 이력 자랑하는 캡틴들

미국팀 단장 제이 하스 (62)는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을 3회 역임한 바 있고, 2003년에는 49세의 나이로 출전해 역대 최고령 출전의 기록을 세웠다.

인터내셔널팀 단장은 짐바브웨 출신의 닉 프라이스(58)로, 2013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단장을 맡게 됐다. 프레지던츠컵에는 초대 대회부터 2003년까지 총 5회를 출전했다. 수석 부단장은 PGA투어에서 8승을 거둔 한국 남자골프의 개척자 최경주(45)가 맡았다. 최경주는 프레지던츠컵에 3회 출전했고, 한국인 최초로 이 대회 수석 부단장에 선임됐다.



Tag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