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도 될까?” 한인사회 술렁
2015-06-08 오전 10:00 van747@gmail.com 조회 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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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 한국방문 예정 한인들 불안
여행업계도 항공권 취소여부에 촉각


한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3명이 숨지고 확진환자도 크게 늘고 있는데다 메르스 발생 지역 약 150개 학교들이 휴교한다는 소식이 잇달아 전해지면서 밴쿠버 한인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당장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있는 한인들은 물론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특수를 준비 중인 한인여행 업계를 중심으로
메르스 사태 추이에 우려와 함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실 메르스 의심 환자가 10여 명으로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큰 별일은 없겠지…”라는 반응과 함께 메르스 공포에 대해 크게 염려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메르스 환자 3명 사망과 함께 3차 감염자 3명 등 확진 환자가 30명으로 늘고 경기도와 충북 등 메르스 발생 지역 149개 학교들이 집단 휴교할 것이라는 뉴스가 2일 전해지면서 밴쿠버 한인사회의 상황도 크게 달라졌다.

이번 주말 한국행을 계획 중인 한인 A씨는 “한국 보건당국에서 처음에는 메르스가 크게 심각하지 않는 것으로 이야기해 이를 믿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와 함께 크게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방문 일정 취소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 여성 K씨도 “한국에서 친척 가족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조만간 밴쿠버에 와서 한동안 집에서 함께 지낼 예정인데 전염성이 강한 메르스 때문에 괜히 마음이 쓰인다”며 “갑자기 오지 말라고 하기도 그렇고 영 불편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재외동포자녀들을 위한 각종 캠프 참가를 신청한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불안감 속에서 진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내 메르스 확산에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한인 여행업계도 우려 속에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여행업계는 한국에서터진 이번 메르스 사태로 한국행 항공권 취소가 잇따를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사태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한국행 항공권 구매 고객들은 한국 내 메르스 확산 여부에 대해 우려와 불안 속에 지
켜보고 있는 상황인 것 같다”며 “하지만 당장 항공권 취소 요구는 없지만 술렁이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일 “한국에 메르스 환자가 25명으로 늘어났지만 여행·국경통제 등의 조치는 필요하지 않다”고밝혔다.

메르스는 낙타·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기침하는 환자와 같은 공간에서 머문 경우 감염된다.

주요증상은 발열·기침·호흡곤란·인후통·오심과 구토·설사 등이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기 전 14일 이내에 중동지역을 방문 또는 이러한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한 경우 병원에 알려야 한다.

예방방법은 기침·재채기 시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휴지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린다. 또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집중해야 한다. 비누 또는 알코올 세정제를 사용해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다.

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에서 메르스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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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reatimes
Date: 2017-04-27 / Views: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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