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피어슨공항 폭발물 소동
2017-04-07 오후 1:51 ikoreatimes 조회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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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물서 모조품 발견돼
시카고행 승객 169명 발 묶여

토론토 피어슨공항에서 미국 시카고를 향해 출발하려던 항공기 수하물에서 모조폭발물이 나와 탑승객 169명이 6시간 이상 발이 묶이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CBC 방송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피어슨공항 이륙을 앞둔 탑승객들의 수하물 검색대에서 모조 사제폭발물(IED)이 든 가방이 발견됐다. 

미국 세관 및 국경보호국(CBP)은 문제의 가방이 피어슨공항에서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을 향해 이륙 준비 중이던 유나이티드항공 547편 탑승객 조지프 갈래스카(58·미국)씨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CBP 요원들은 캐나다 항공교통보안국에 연락을 취해 폭발물 검사를 했으나, 위험 요소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05 피어슨공항폭발물 소동.jpg

 


하지만 이로 인해 항공보안국은 이륙 수속을 모두 중단시키고 기내 수색을 벌였으며, 탑승객 169명 전원과 이미 기내에 실렸던 짐을 모두 내려 보안 검색을 다시 했다.

탑승객들은 "기내에서 4시간여를 기다린 끝에 내려 버스에 실려 고립된 구역으로 간 뒤 2시간에 걸쳐 보안 검색을 다시 받았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CBP는 오후 1시30분부터 수하물이 없는 탑승객에 대해 항공편 재예약을 허용했다.

경찰은 가방 주인 갈래스카씨를 위해(mischief) 혐의로 입건했다. 그는 공항 인근 구치소에 수감돼 법원의 심리를 기다리고 있다.

CBP 대변인은 갈래스카가 왜 해당 기기를 가지고 탑승하려 했는지 아직 불분명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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