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 정부 희망 안고 출범
2015-11-05 오전 10:18 캐나다한국일보 조회 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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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트뤼도 23대 총리 공식 취임
새 내각 명단 발표...남녀 15명씩 

이민장관에 로열은행 출신 매캘럼

캐나다 제23대 총리인 저스틴 트뤼도의 자유당 정부가 4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오전 트뤼도는 장관 내정자들과 버스로 오타와의 총독관저에 도착했고, 관저까지 모두 함께 걸어서 들어갔다. 각자 리무진으로 도착한 전 보수당 정권 관계자들과 첫발부터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30명(트뤼도를 포함하면 31명)의 각료 중 15명은 여성이다. 트뤼도는 총선 캠페인 당시 각료의 절반을 여성으로 삼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오랜 경력을 겸비한 베테랑 의원들과 신참들도 골고루 섞였다.

한인들을 포함한 이민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는 이민장관에는 광역토론토 마캄-유니언빌을 대표하는 존 매캘럼(65)이 임명됐다. 

로열은행(RBC)에서 6년간 수석 분석가를 지낸 경제 전문가 매캘럼은 지난 2000년 처음 금배지를 달았고, 폴 마틴 전 총리가 이끈 자유당 정부에서 국방장관 등을 맡은 바 있다. 스티븐 하퍼의 보수당 정부 시절에는 재무담당 평론가 역할을 담당했다.

‘노장’들 중에선 랠프 구데일(공공안전), 스테판 디옹(외무), 스캇 브라이슨(재무위원회) 등이 주요 직책을 배정받았다. 

관계자들은 정치 신참인 토론토의 빌 모르노(53)가 재무장관에 임명된 것에 대해 별다른 놀라움을 보이지 않았다. 토론토 금융가 베테랑으로 C.D.하우 연구소장을 지낸 바 있는 모르노는 중산층의 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는 임무를 맡는다. 

같은 신참들 중에선 BC주의 조디 윌슨-레이볼드(법무), 오타와의 캐서린 매케나(환경), 하르짓 싱 사잔(국방) 등이 장관으로 기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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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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