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이번엔 승객 머리 위에서 전갈 떨어져
2017-04-17 오후 8:55 ikoreatimes 조회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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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남성 손가락에 쏘여
유나이티드항공 기내에서 손님이 강제로 끌려나간 사건이 벌어진 날(9일) 다른 유나이티드항공편에선 캐나다 승객이 전갈(scorpion)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캘거리의 리처드·린다 벨 부부는 멕시코에서 2주간 휴가를 보낸 뒤 미국 휴스턴을 경유해 집으로 돌아오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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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서 식사를 하던 중 리처드씨는 “무언가가 머리 위에 떨어져 손으로 잡았는데 옆좌석에 있던 승객이 ‘전갈’이라고 소리를 쳤다”고 ‘토론토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음식 트레이에 떨어진 전갈을 다시 잡으려는 순간 엄지 손가락을 쏘였다는 그는 바닥에 떨어진 전갈을 발로 밟아 죽였다. 

“벌에 쏘인 것 같은 진통이 있었다”며 비교적 침착하게 대응한 리처드씨에 반해 아내 린다씨는 “혹시라도 후유증이 있을까 걱정돼 가슴을 졸였다”고 말했다.

죽은 전갈을 화장실 변기에 내다버린 승무원은 리처드씨에게 알러지 방지약을 주었다. 

리처드씨는 엄지 손가락의 감각이 한동안 없었지만 증상이 더 악화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 사고와 관련, “의료전문가의 상담을 구했고, 해당 고객은 캘거리 공항 도착 측시 의료진의 검진을 받았다”면서 부부에게 공식으로 사과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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